수어레터 제15호: 성소수자 평등으로 가는 5월

소식
수어레터 제15호
(2026. 05.)

성소수자 평등으로 가는 5월


안녕하세요, 한국농인LGBT+입니다! 5월 17일, 아이다호빗으로 많이 알고 계시죠? 올해부터 그 이름을 ‘5·17 성소수자 평등의 날’ 바꾸어 기념하게 되었어요! 🏳️‍🌈 그 소식과 함께, 5·17을 기념해 여러분을 기다리는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퀴어 전시,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한국농인LGBT+에서도 농접근권 보장을 위해 한국수어 홍보와 해설을 영상으로 제작했는데요, 다가오는 5월 16일에 수어 도슨트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무지개행동에서 주최하는 ‘5·17 성소수자 평등대회’에 한국농인LGBT+가 농접근권을 실천합니다. 함께 행진하며 농인성소수자 평등을 외칩시다! ✊

이어서 혐오수어 제보 방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고요, 마지막으로 인천인권영화제 ‘이을상영회’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한국농인LGBT+로서도 굉장히 바쁜 5월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현장에서 함께하며 성소수자 평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라봅니다! ☺️

여러분, 혹시 5월 17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

아이다호빗(IDAHOBIT)이란 이름이 더 익숙하실 수도 있는데요.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뜻해요.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그 이후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저항하는 행사와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작년 이날엔 한국농인LGBT+에서도 성소수자 수어와 관련해 국립국어원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도 했어요. 🏳️‍🌈

그런데 아이다호빗이나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모두 이름이 너무 길고 직관적이지 않죠? 그래서 올해부터 ‘5·17 성소수자 평등의 날’, 줄여서 5·17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 단순히 혐오에 반대하는 것을 넘어, 더욱 진취적으로 성소수자의 평등을 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올해에는 그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집니다. 🎉 한국농인LGBT+에서는 아트선재센터와 함께 5월 16일 오후 1시에 수어 도슨트를 진행하고요. 이어서 오후 3시에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성소수자 평등대회에 농접근권 실천으로 함께합니다. 그외에도 5·17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캠페인도 곧 공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오는 5월 17일, 성소수자 평등을, 그리고 농인성소수자 평등을 힘껏 외치고 요구합시다! ✊

퀴어성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와 관점이 교차하고 연결되는 전시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이 3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공간,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퀴어성을 탐구해 온 작가 74명(팀)의 작업 세계를 폭넓게 조망합니다. 전시를 함께 주최한 홍콩 선프라이드재단의 소장품부터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세대 작가들의 신작 커미션까지, 서울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퀴어 미술의 현재와 그 가능성을 펼쳐 보입니다.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전시에서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무지개처럼 다층적인 퀴어 미술을 소개합니다. 한국농인LGBT+가 아트선재센터와 함께 준비한 수어도슨트를 5월 16일 토요일 오후 1시, 아트선재센터에서 만나보세요!

❤️ 일시: 05. 16.(토) 13:00
🧡 장소: 아트선재센터
💛 참가비: 복지카드 지참 시 무료 / 비장애인 1만 원

💚 사전 신청: 링크
💙 참여 인원: 선착순 15인
💜 문의: SNS @deaflgbtkr 또는 이메일 plus@deaflgbt.kr

복지카드 지참, 꼭! 잊지 말아주시고, 5월 16일 오후 1시에 만나요! 👋

5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5·17 성소수자 평등의 날 기념 성소수자 평등대회가 열립니다. 바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리는데요, 윤석열 탄핵 집회가 열렸던 그곳이에요. 성소수자 시민들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에 모이고, 무지개 깃발을 펼치며 서로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했었죠. 🌈

윤석열과 극우 정치를 넘어,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사회를 요구했던 그 광장. 또 민주주의를 외쳤던 그 광장에서 성소수자 평등을 다시 외칩니다. 그래서 올해 슬로건은 ‘민주주의의 심장에서’로 정했어요. ❤️‍🔥

한국농인LGBT+는 이날 집회와 행진에서 모두 농접근권을 실천합니다. 행진 시에는 사회자가 안내한 장소로 모여주시면 통역활동가와 함께 행진하며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5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만나요! 🏳️‍🌈

성소수자 혐오수어를 발견하셨나요? 한국농인LGBT+에 바로 제보해주세요.

  1. 한국농인LGBT+ 웹사이트(deaflgbt.kr)에 접속해주세요
  2. 우측 상단 ‘성소수자 한국수어’를 눌러주세요
  3. ‘혐오수어’ 메뉴 하위의 ‘제보하기’를 눌러주세요
  4. 제보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제출하면 완료!

뉴스뿐만 아니라 각종 통역에서도 혐오수어를 발견하셨다면, 행사명, 수어통역사 이름 등 내용을 제보해주세요. 영상자료가 있다면 함께 제보해주세요. 한국농인LGBT+가 공식 창구를 통해 대응하겠습니다.

혐오수어를 사용하지 말 것. 그리고 수어통역사가 인권감수성이 있는지, 농문화를 잘 알고 있고 혐오수어를 쓰지는 않는지 사전에 검토하고 감독할 것. 한국농인LGBT+가 요구하겠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월례상영회 ‘이을상영회’, 5월의 주제는 ‘팔레스타인 민중과 연대’입니다. 🇵🇸

이스라엘의 학살과 폭력, 팔레스타인 민중의 삶과 투쟁을 전하기 위해 영화 〈끝나지 않는 밤〉을 상영합니다. 5월 14일 저녁 7시 30분, 영화공간 주안 3관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대화의 시간을 진행합니다. 🎬

5월 14일 ‘이을상영회’에 이어 5월 16일 토요일, 나크바 특집 집회 ‘빼앗긴 땅 팔레스타인으로 마침내 돌아가리라’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작성해주신 후기를 바탕으로 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담아 다음 달에 찾아뵙겠습니다.

한국농인LGBT+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앞으로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Secret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