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반인권 선동하는 안창호는 즉각 사퇴하라!

반인권 선동하는 안창호는 즉각 사퇴하라!

제77주년 인권의 날에 혐오·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 인간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해야 한다.” — 「세계인권선언」 제1조

1948년 12월 10일에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이 평등한 존재으로서 모두 천부적인 인권을 가짐을 선언했다. 그렇게 77년이 흐른 2025년의 우리는,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앗아가려고 한 작년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넘어 인권의 가치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국가인권위원장을 목도하고 있다. 실로 모욕적이지 않을 수 없다.

2024년 9월, 윤석열이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한 안창호는 인권 수호는커녕 주도적으로 인권을 침해하며 국가인권위원회 붕괴에 앞장서왔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이어가더니, 정작 시민들의 정치활동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 등 전방위적으로 인권 침해적인 포고령이 선포된 12·3 비상계엄에는 침묵했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탄핵 심판 및 수사에서는 방어권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의결하며 내란 옹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그 이후로도 극우에 의한 서부지방법원 난입·준동 사태도 옹호하는가 하면, 여성이 경험하는 유리천장이 여성이 무능하기 때문이라는 등 여성혐오 발언을 일삼았다. 성소수자 관련 보고서 상정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위를 내걸고 개신교 단체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및 성소수자 혐오적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결국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스스로 피진정인이 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한 진정을 각하할 것이라며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반인권 선동하는 안창호를 국가인권위원회의 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 제77주년 인권의 날을 맞는 오늘, 우리는 안창호의 혐오·차별적 행태가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더이상 없음을 천명한다.

이에 한국농인LGBT+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하나, 안창호는 인권 모독을 당장 중단하고, 자신의 행위를 사과하라.
  • 하나, 안창호는 국가인권위원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 하나, 국가인권위원회는 안창호의 혐오·차별적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라.

우리는 작금의 사태를 용인하는 정치권에도 분노한다. 국회는 안창호 없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상화에 대한 논의를 속히 시작하라. 안창호 같은 반인권적 인사가 국가인권위원장에 오르지 않도록 제도적 요건을 정비하고, 혐오·차별적 언행 금지하는 차별금지법을 즉각 제정하라.

Secret Link